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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작성자 : 황희정 이메일 : 등록일시 : 2017-12-15 조회 : 2025 추천 : 0
서촌을 오가며 이름은 익히 들어 익숙한데
관람은 미뤄왔던 박노수 미술관엘 오늘은 직접 들어가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
광화문에서 09번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박노수미술관 정문 앞에 친절하게도 정차를 하네요
근사한 미술관 건물이 아닌 예술가의 집이 미술관이라니 너무 기대가됩니다

박노수 미술관은 서울시 1종 등록 미술관으로 박노수 화백의 기증 작품과 컬렉션(고미술품. 수석.고가구)등 총 천여점의 풍부한 소장품을 가진 예술품의 보고라고 합니다

미술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허가 되지 않아서 조용히 관람을 하러 들어갑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면 반질한 나무 마룻바닥을 지나 생전에 숨결이 느껴지는 삶의 공간에서 선생님의 작품을 접하게 됩니다
사용하시던 주방과 욕실 모두 그대로 미술 작품으로 승화되어 잘 보존되고 있는게 참 포근하고 살아있는 미술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둘러보고 나오며 정월을 둘러보니 이 또한 박노수 화백의 손길과 예술혼이 느껴집니다
수석들과 정원의 돌로만든 예술품들이 예사로 보여지지 않고 집 뒤로 향하는 길을 돌아, 뒤로 나 있는 언덕에 올라봅니다

소년 시절 스승에게서 들은 '그림은 여운이네...'란 말씀을 품었다는 박노수 화백의 마음을 집과 집 뒤의 언덕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남정의 뜰' 그리고 그의 자택에 감도는 정취가 성하와 같은 정열적인 그의 에너지와 함께 어우러져 황홀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브로슈어의 글 처럼 에너지와 큰 여운이 남아서
또 서촌에 가게되면 또 들러보고 싶은 박노수 미술관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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