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추리연극 위험한실험실 B-123
사실 제목만 봤을땐 다섯살 아이가 봐도 될까? 무섭거나 난해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Don't worry!!
국립해양연구소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아이들 시선에서 추리하고 해결해가며
우리와 달라도 도울수 있고 친구가 될수 있다는 따뜻한 마음도 배울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이었어요.
거기에 미국에 오래 살았던 박사랑 진짜 박사 박박사와 함께
배우진이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며 영어가 낯선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영어를 이해하며 볼수 있는 이중언어연극의 매력도 느낄수 있었거든요.
공연후 참여할수 있었던 실험실 탐험 워크샵도 너무 좋았어요.
연출, 작가, 출연진 모두 함께하며
한국어도 잘하는 폴매튜스 작가님도 너무 귀여우셨고
여기서 배운 해양생물 핸드플레이와 바디퍼커션 등을
집으로 돌아와서도 따라해보며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장난감 없이도 놀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고맙고
엄마 아빠도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참여할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