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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야외정원 * 제4회 정원음악회 <숨결>
작성자 : 이재연 이메일 : 등록일시 : 2019-06-04 조회 : 2007 추천 : 0
어쩜 올 봄 들어 ' 덥다 ' 기 보다는 ' 좋다 ' 는 느낌으로 거리를 걸을 수 있었던 마지막 주말 아니었나 싶게

벌써 성큼 , 여름이 다가와있는것 같은 요즘인데요 ,

5월의 한가운데 주말 , 정말 좋은 봄날 주말 오후에 느긋하게 #야외음악회 다녀온 이야기 하려구요.

박노수미술관 실내전시는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했으나 이번 야외음악회는 박노수미술관 야외정원에서 진행 ,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정원음악회 가 열렸답니다.

원래는 정원만 구경하려고 해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하지만

이날 , 음악회 기간동안에는 야외정원에서 음악회만 관람하기 위해서는 무료입장이 가능했어요.

물론 , #박노수미술관 실내전시장 관람을 위해서는

별도로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었어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숨결음악회

#현악5중주 와 피아노 , 그리고 테너의 음성이 연출할 야외음악회에 대한 기대감 뿜뿜 ~ !

무엇보다 현악5중주의 화음을 바로 눈앞에서 그것도 잘 알려진 익숙한 곡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여름군에게도 참 좋은 시간이 되겠다 싶었어요.

야외음악회는 11일 토요일과 12일 일요일 오후4시에서 5시까지 매일 1회 , 총2회로 진행됐구요,

연주곡 리스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비교적 익숙하고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답니다.

살살부는 봄바람과 초록초록한 봄날 박노수미술관 야외정원과 너무나 잘 어울리던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 현악5중주

바이올린 , 비올라 , 첼러 , 콘트라베이스에 피아노까지 더한 연주

심지어 김한기 편곡 ' 동요메들리 ' 들으면서 이 동요가 이렇게 좋은 곡이었나 ... 새삼 동요에 반하고 말이죠.

김효근 ' 첫사랑 ' 그리고 뮤지컬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이 곡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 지금 이 순간 '

그리고 제가 참 좋아하는 도니제티 ' 남몰래 흐르는 눈물 ' 까지 ~ !

​야외라서 분위기가 좀 어수선하기도 하고 낮인데다가 청중이 다 보이기도 하고해서 감정잡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래도 프로답게 이런 환경속에서도 멋진 곡을 들려주셔서 듣는 청중 입장에서는 분위기 좋은 야외정원에서

모처럼 귀호강 제대로 할 수 있었지요.

올해로 벌써 4회째라고 하는데요 , 매년 조금씩 더 풍성해지면서 이런 자리를 좀 더 많이 만들었으면 싶을 정도로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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