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아이들극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3D 애니메이션 공연 ‘진짜, 고래?’를 개막했다. 

 

3D 애니메이션 공연 ‘진짜, 고래?’는 스페인 라룸베 무용단의 대표작으로 유럽아동공연축제(2015 FETEN Award)에서 최우수 무용공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 공연이 성사될 정도로 이미 한국 관객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탄 검증된 어린이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3D 영화를 보듯 특수 안경을 끼고 관람하는 하이퍼미디어 공연으로, 영상기술과 현대무용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이다. 

 

다른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이미 유럽과 남미, 중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초청되어 세계적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아이들극장은 많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공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연출가와의 대화 그리고 출연진과 기념사진 촬영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5일(일)까지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18-08-03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