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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지원공연 <에스메의 여름> 후기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21-06-23 조회 : 4783

안녕하세요, 아이들극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2주 동안 아이들극장을 빛내준

'창작꿈터 놀이공장'의 감성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되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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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매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에스메의 기차여행을 동화처럼 그린 감성 연극

늘 하던 일과의 이별, 누구나 겪게 되는 헤어짐을 기억으로 어루만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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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스탠 할아버지네 집에 놀러간 에스메.

하지만 늘 계시던 퀴니 할머니가 계시지 않아 실망했어요.

바닷가의 오두막은 그대로지만, 에스메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죠.

왜 할머니는 에스메가 놀러올 걸 알면서 떠났을까요?

할머니가 보고 싶은 에스메와,

할머니의 빈자리를 설명하기가 힘든 할아버지.

둘이 함께 보낸 잊을 수 없는 일주일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였답니다.

창작꿈터 놀이공장이 <에스메의 여름>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바로

'누구나 언젠가는 경험하게 되는 상실의 슬픔과 극복'

이었습니다.

어린이 연극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주제를

어른과 아이들 모두 울고 웃으며 즐길 수 있게

아름다운 샌드아트와 함께 녹여낸 멋진 작품이지요.

어떤 것들은 그대로이고, 어떤 것들은 달라지는 여름이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다음 연극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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