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은 국내 유일의 이중언어(BILINGUAL) 창작극이다. 한·영 이중언어 창작극 전문단체인 극단 ‘잼박스’의 오랜 노하우로 영어에 흥미있는 아이들과 영어가 낯선 아이들 모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멋진 여성과학자가 꿈인 언니 나현실, 개구쟁이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사랑스러운 동생 나미래는 어느 날 연구소 견학을 오게 된다. 갑작스런 악천후로 실험실에 남겨진 자매에게 ‘바다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박사랑 박사는 “아무것도 만지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때 자매는 실험실에 감춰진 신비한 생명체를 발견한다. “못 본 걸로 하자”는 현실과 “우리가 도와주자”는 미래, 두 자매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