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서촌이라고 부르며 브런치 카페나 찾아다니곤 했던 곳이 세종대왕 태어나신 곳으로 세종마을이라는 멋진 이름이 있다는걸 깨닫게 된 날이기도 하고
아이와 한옥이라는 멋스러운 문화공간에서 아이가 직접 한복을 입어보며 한복 바르게 알고 입는 법도 배울수 있었고 식혀진 차가 안전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가 직접 안주인이 되어 다기로 차를 대접하는 다도를 배워볼수도 있었구요 온돌, 한글, 한옥의 우수성을 마련된 전시를 통해 아이가 보고 듣고 느낄수 있도록 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특히, 온돌의 구조를 한눈에 볼수 있는건 아이가 너무나 신기해했어요
오후에는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놀이터 탐험대를 만나볼수도 있었는데 골목에서 하는 전통놀이로 아이와 또 한바탕 재미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멋진 전통 의식주 체험도 해보고 아이와 함께 천천히 느리게 세종마을을 거닐며 통인시장, 박노수미술관, 윤동주 하숙집 터 등을 다니며 역사 속 장소들을 둘러보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어요 아이에게도 배움 가득이었지만 엄마와 아빠도 많이 배울수 있어서 유익하고 행복한 하루를 꽉 채울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