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무대를 보고 타임씨어터란 글자가 있어서 시간여행같은건가했는데 그런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그이상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인형극이더라구요 주인공 파니가 잃어버린 곰인형을 찾아가면서 보기만하는 유리놀이터보다 더 재미있는 고물상의 친구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쓸데없는것들을 주워가는 수레할아버지도, 마녀라고 하던 할머니도 만나며 처음 생각했었던 게 아닌 그 속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가치들을 생각해보는 시간들이였어요
그렇게 함께 찾아가게 된 깔깔나무는 의외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구요..ㅎㅎ
조금은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되긴했지만 아이들을 보니 4살 7살 아이들도 각자의 눈높이에서 나름의 눈으로 깔깔나무를 느끼고 즐기고 있더라구요 온가족모두 넘넘 즐겁게 즐기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