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큼은 혜화동 이 거리 일대가
차량진입 완벽 차단되고
아이들의 안전한 길거리 놀이터로 변신하고 누구나 즐길수 있으니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거리공연을 즐기면서 4~5시간 가량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저희 가족 모두 온가족이 즐길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번 여름의 끝자락에서
혜화초등학교 운동장은 거대한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준비되고
피터팬과 해적 무리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물총놀이를 할수 있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고 아이도 신나게 뛰어다니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마냥 흐뭇했었답니다

어디서 이렇게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뒤엉켜서
물총놀이를 마음껏 신나게 해볼수 있을까 싶어요
아이들을 위한 세상 안전하고 신나는 물총축제!!
혜화물총축제라고 칭하고 싶을 정도예요
내년 이맘때쯤 또 거리축제에서 물총놀이를 할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

아이들의 물총 공격에 맥을 못추던 해적들부터
친절하게 알뜰살뜰 보트 운전법도 알려주시던 안전요원 아저씨
그리고 이 행사를 준비했던 모든 스템 관계자 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저희 가족 멋진 추억 만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