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는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시대에 한복입고 즐기는 축제또한 재미있었어요. 한복입은 사람들 모두 한결더 이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여기저기 사진찍는 사람들로 넘쳤고요. 한복축제 행사 내용중 하나였던 한복음악회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클래식은 정장만 입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뛰어 넘어 한복이 주는 아름다움을 클래식과 만나게 했으니 말이죠. 또 한복 퍼레이드는 옛 궁궐에서 입던 한복들이 나오는데 모두 멋지고 우아하더라고요. 한복이 갖고 있는 매력을 한껏 뽐낸 느낌이였어요. 성균관대학생들이 꾸며준 고하노라. 여름부터 지금까지 연습하며 만든 무대는 웅장한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한복축제라고 해서 그저 한복만 입고 끝내는 축제가 될 수 도 있었겠지만 진짜 축제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이였어요. 멋진 축제 너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내년에도 종로한복축제 찾아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