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가을날 주말에 2018 책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에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종로구 각 마을의 도서관에서 많은 체험거리를 준비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어요.
체험거리 뿐 아니라 좋은 강연과 공연도 있어서 삼청공원에 좋은 음악과 노래가 울려퍼지고 간식판매하는 곳도 있어서 출출할때 맛있는 간식거리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숲속에서 이루어져서 하늘도, 경치도, 공기도 모두 좋아서 축제에 대한 기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폼아트클레이, 냅킨 아트, 가죽책갈피 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등 여러가지 체험을 해 본 아이는 엄마, 이거 맨날 하는거야? 묻고는 내년에도, 또 그 내년에도 꼭 오자고 하네요.
친구들한테 많이 소문내고 억지로라도 데려올걸, 저희만 다녀온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내년 도서관축제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런 멋진 축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