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로아이들극장

모바일메뉴
 
 
엄마이야기 in 아이들극장 , 깊은 울림을 주는 명품 아동극 !! 배우 박정자님과의 만남까지 ~
작성자 : 신경미 이메일 : 등록일시 : 2018-10-26 조회 : 2003 추천 : 0
아이들극장 ~ 어린이공연 전용 극장 이라
다른 공연장이랑은 좀 달라요 .
그래서 공연시간 1시간전에 꼭 !!! 가야합니다
그걸 알기에 서둘렀더니 저흰 한시간반전에 도착 ㅋㅋㅋ
우선 여유롭게 포토존에서
2018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이야기 보러온거
인증사진 기분좋게 찍어주구요 ^^

아이들극장 공연보러갈때
1시간전에 가야 하는 이유는 !!
공연 연계 프로그램 때문이에요
어떤 공연을 하든 그 공연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늘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
이번에도 역시 !!!
다른때도 그랬으나 이번엔 특히나
아이가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였어요
아이들극장 엄마이야기 보러가실때는
그림책 어머니 이야기 원화 전시 !
그리고 무료 도슨트~
꼭 연계 프로그램을 하셔야합니다
이번엔 공연후 작품을 보고 감성을 나눠보는 워크숍도 참여해봤는데
직접 배우를 만나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였어요

로비에 준비된 또 하나의 프로그램
나에게 엄마는? 여기서는 예쁜 엽서에
나에게 엄마는 어떤 존재인지를 써보는 거에요
간단하지만 공연과 관련도 되고
잠시 엄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넘 좋은 활동!!

케빈에게 엄마는?
한 생명을 만드신 사람 !!
뜨아 왠지 제가 엄청 대단한 사람인거 같은 ^^:;;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쓸 줄 알았는데
자기를 태어나게 해준 생명을 만든 사람이라네요
왠지 제 엄마라는 타이틀이 더 무거워지는듯 합니다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이야기 !!!
정말 좋은공연이였어요
베테랑 연극인들의 위험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저도 .... 케빈도 ... 울었네요
엄마역의 전현아 님 ~ 원래 좋아하던 분이라 더 반가웠어요

가슴 뭉클한 공연을 보여준
배우분들 ~ 정말 감사합니다

앗 죽음역의 박정자 배우님 등장 !!
무대위 죽음역으로 등장했을때
케빈이 저한테 와락 안길만큼 포스를 풍겼던 박정자쌤~
환하게 웃으시며 등장하는데
다른분 같습니다 ㅎㅎㅎ

박정자선생님께 질문해볼 친구?
하하하 우리 케빈 역시 적극적 !
사실 놀랐어요 아고 .. 엉뚱한거 물으면 어쩌지?
근데 케빈의 질문은
"왜 죽음역을 맡으셨어요?"
무서운 죽음역을 왜 하게 됐는지 궁금했다네요 올~~~

정말 자상한 목소리로 나긋나긋
아이들 질문에 답해주시는 박정자배우님 !!
사실.. 공연보고 죽음역의 박정자배우님이 나오실꺼라니
케빈... 만나기 싫다고 무섭다고 했었거든요 ㅋㅋㅋ
근데 등장한 분이 환한미소를 띈 할머니 선생님인걸보고
아주 적극적이더라구요 .
공연보며 죽음역이 무섭다했는데
죽음이 무섭지만은 않구나 하게되는 효과까지 있었네요 ㅋㅋㅋ

양손으로 박정자선생님 손 잡는 케빈
넘 좋아하네요 ~~~ 정말 특별한 만남이였어요

죽음역을 해주신 박정자 배우님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워크숍 !
연극 관람후 정말 특별하네요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이야기 !
지금까지 보던 어린이공연과는 수준이 달라
혹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닌지 ... 어려워서 재미없다 하는건 아닐까?
넘 무거운 내용은 아닐까 ??
고민을 했던 작품인데요 .
케빈도 저도 뭉클해하며 본 멋진 공연이였어요
엄마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공연
모성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공연을 보고 잠자기전에 공연본거 얘기나누며
케빈에게 질문을
" 케빈 ~~ 엄마는 어떨꺼 같아? 태오엄마처럼 할 꺼 같아? "
그랬더니 눈물을 펑펑 흘리며
"응 근데 그거 상상도 하지마 ~~ 엄마 눈알빼고 이런거 상상으로도 싫어 으앙 ~~~~"
^^;;;; 내가 자길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는거 같네요
케빈을 사랑하는 엄마 저 ....
저를 사랑해주신 친정엄마 ...

엄마이야기에서 엄마의 모성애를 보고 반성하게 되는 케빈맘 ^^;;;;
앞으로 엄마한테 더 잘하는 딸 되야겠습니다 .

이공연은 내년에 그리고 내후년에
케빈과 또 봐야겠어요
다시한번 느꼈지만 아이들극장공연은
역시 믿고보는 명품공연입니다
SAM_3223.JPG
SAM_3292.JPG
SAM_3385.JPG
SAM_3418.JPG
SAM_3451.JPG
쿠키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이거나 브라우저 설정에서 쿠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사이트의 일부 기능(로그인 등)을 이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