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라이브로 만나봤던 클래식 음악! 제목만 봐서는 저도 잘 모르겠는 음악들도 있지만 연주가 시작되면 대부분 들어본 음악들이 실 거예요.
공연 속에 녹아들어 들려오는 클래식은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친숙한 느낌까지 들어서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좀 더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공연이네요.
아빠, 기관사,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1인 5역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낸 남자 배우님의 연기는 참 재밌으면서 애드립도 좋으시더라고요. 공연 중간 불쑥불쑥 말거는 아이들의 말들도 잘 받아쳐주면서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주셨다는..
저희 아들은 눈치를 못 채다가 배우분들 마지막 인사하러 나왔는데 하니랑 아빠만 나오는 걸 보고 아~ 모두 한사람이었구나를 알았네요. ㅎㅎ
클래식 음악만 들어보는 것이 아닌 배우, 연주가들과 함께하는 노래도 만들어보고 봄의 왈츠, 캉캉 음악을 통해 흥겨운 왈츠와 캉캉도 배워보며 공연 속으로 더욱 빠져들었던 시간! 그래서 이번 공연은 아이도 저도 더 많이 생각나는 공연이 될 것 같아요. 오늘 들었던 클래식 음악을 틈틈이 좀 더 들어봐야겠어요.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 음악 아니죠?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클래식 음악을 배워보고 즐겼던 시간 쿵짝쿵짝 뮤직트레인 여행 잘하고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