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어린이연극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어두운 공간에서 무언가를 본다는게 엄청 무서워해서 이번 공연도 중간에 나오게 되면 어쩌나 하고 많이 걱정했었어요. 주변을 보니 초등생은 되어보이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아무래도 5살 둥이가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중간중간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번은 공연을 무사히 관람할 수가 있었어요.
그럼 위험한 실험실 B-123 솔직후기 나갑니다~~
미스터리 추리연극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너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내용 중간중간 어린아이들에 눈높이에 맞는 행동이나 영상들을 함께 활용해서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어른이 봐도 시시하지 않았구요. 환경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생각해볼거리를 던져주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중요한 문제를 선택하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연극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중언어연극이라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점도 마음에 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