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연출 박영희)’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30일 스토리피에 의하면 ‘위험한 실험실 B-123’은 ‘출연진과 함께 하는 연극놀이 워크숍’, ‘나만의 문어 만들기’, ‘공연 의상 입어보기’ 등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특히 ‘연극놀이 워크숍’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 관객들이 보고 들었던 노래, 그림자놀이, 바디 퍼커션을 배우고 스스로 해 볼 수 있다. 지난 워크숍에 참여했던 관객들 역시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등의 호평을 보낸 바 있다.
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추리 연극으로 주인공들이 상상력과 추리력을 동원해 과학 실험실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용감하게 밝혀내는 모험을 그렸다.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수준 높은 영상과 음악, 살아 움직이는 듯 한 퍼펫 등을 사용해 주인공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놀라운 추리력을 표현해 낸 것이 주목할 만 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사용되는 ‘이중 언어 창작극’이다. 자연스러운 영어 대사를 활용하여 영어에 흥미가 있는 아이들과 영어가 낯선 아이들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함까지 선물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달 5일 ~ 6일 회차에는 공연 종료 이후 로비에서 출연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마련한 본 이벤트는 눈앞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아이들에게 보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해 줄 것이다.
공연은 내달 7일까지 서울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위험한 실험실 B-123
극작: 폴 매튜스, 박영희
작곡: 제레미 나이덱
연출: 박영희
예술감독: 김숙희
공연기간: 2018년 4월 12일 ~ 5월 7일
공연장소: 서울 대학로 아이들극장
출연진: 조은아, 오민정, 류혜정, 추다혜, 조현지
관람연령: 5세 이상 전체 관람가 (36개월 미만 입장 불가)
2018-04-30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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